현대자동차의 경형 SUV 캐스퍼가 올해 4만4,000대 이상 팔리며 연간 경차 판매 1위를 확정 지을 전망입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캐스퍼는 올해 1∼10월 총 3만8,920대가 팔렸는데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한 달 평균 4,000∼5,000대 가량이 팔린 것을 고려하면 지난달까지 총 4만4,000대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국내에서 팔린 경차는 10만8,807대로, 캐스퍼가 전체 경차 판매의 36%가량을 차지했습니다.
캐스퍼는 실용성 및 안전성, 개성 있는 디자인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여 기존에 없던 새로운 차급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모델입니다. 전장 3,595mm, 휠베이스 2,400mm, 전폭 1,595mm, 전고 1,575mm로 1.0 MPI가 탑재된 기본 모델과 1.0 T-GDI가 탑재된 액티브 모델(터보 모델)로 구성됩니다.
여기에 용도에 따라 실내 공간 조절이 가능한 시트,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 기본 적용으로 확보한 안전성, 운전자 중심의 편의 사양 등이 주요 특징입니다.
그리고 지난 2월에는 안전·편의사양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기존 2열 시트 공간을 비워내 940리터의 적재 용량을 구현한 캐스퍼 밴 모델을 출시하며 선택폭을 한층 넓혔으며, 지난 10월에는 신규 트림 ‘디 에센셜(The Essential)’이 출시 후 2주만에 계약 대수 1,500대를 돌파하는 등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현대차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12월 한 달 동안 캐스퍼 구매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합니다. 고객 감사 특별 기획전으로 캐스퍼/캐스퍼 밴 구매 고객에게 5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특별 할인을 제공합니다.
아울러 현대차는 12월에 캐스퍼/캐스퍼 밴을 계약, 출고하는 고객에게 출고일로부터 1년까지(주행거리 2만km 내) 바디 케어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