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에도 수입차 판매는 ‘껑충’, 독일차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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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도 불구하고 국내 수입차 시장은 호왕을 이어갔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 3,27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 9,548대) 대비 19.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2만 2,945대 보다도 1.4% 증가했으며, 2020년 누적대수 역시 10만 886대로 전년 동기 8만 9,928대 보다 12.2% 상승했습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551대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는데요. 뒤 이어 BMW 4,907대, 아우디 2,178대, 폭스바겐 1,217대 순으로 독일차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이어 쉐보레 1,145대 볼보 1,096대, 포르쉐 1,037대, 미니 1,004대, 지프 796대, 렉서스 727대, 포드 519대, 토요타 485대, 랜드로버 287대, 링컨 281대, 닛산 228대, 푸조 204대, 혼다 169대, 캐딜락 106대, 시트로엥 75대, 재규어 73대, 인피니티 63대, 마세라티 61대, 람보르기니 31대, 롤스로이스 17대, 벤틀리 15대 등이 신규 등록됐습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 4,878대(63.9%), 2,000cc~3,000cc 미만 6,527대(28.0%), 3,000cc~4,000cc 미만 1,456대(6.3%), 4,000cc 이상 193대(0.8%), 기타(전기차) 218대(0.9%)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 8,753대(80.6%), 일본 1,672대(7.2%), 미국 2,847대(12.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 3,294대(57.1%), 디젤 6,404대(27.5%), 하이브리드 3,356대(14.4%), 전기 218대(0.9%) 순이었습니다.

구매 유형별로는 2만 3,272대 중 개인구매가 1만 4,598대로 62.7%, 법인구매가 8,674대로 37.3%였으며,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512대(30.9%), 서울 3,340대(22.9%), 부산 856(5.9%)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213대(37.0%), 부산 1,802대(20.8%), 대구 1,443대(16.6%)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5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1,014대), 메르세데스-벤츠 E 250(797대), 폭스바겐 Tiguan 2.0 TDI(655대) 순이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임한규 부회장은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브랜드별 증감이 혼재했으나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프로모션 등으로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Magic@auto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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