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가 선보일 새로운 모델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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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오는 7일(현지시간) 새로운 모델을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람보르기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월부터 산타가타 볼로냐 공장에서의 생산을 중단했습니다. 이후 3월 25일 생산을 재개하는 것이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연되었죠.

이에 회사는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이탈리아 최대 산소호흡기 제조업체인 시아레 엔지니어링과 협력해 산소호흡기 생산확대에 나섰는데요. 람보르기니는 자사의 3D 프린팅 연구소를 활용해 의료진용 안면보호구 등을 생산해 지역 병원에 기증하며 바이러스와의 싸움을 돕고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코로나19의 피해가 가장 극심했던 이탈리아가 진정세로 접어들면서 4일부터 기업과 공장 운영을 재개한다고 전했으며 람보르기니 역시 생산을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동시에 브랜드의 새로운 미스터리 모델을 공개할 것이라는 놀라운 소식도 전했는데요.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CEO는 “람보르기니는 악조건 속에서도 1분기를 매우 긍정적인 결과로 마감했다. 우리는 5월 7일 온라인을 통해 새로운 모델을 공개할 것이며, 이를 통해 신속하게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으로써 가장 유력한 모델로는 람보르기니의 모터스포츠 전담 부서 스콰드라 코르세(Squadra Corse)가 개발하는 아벤타도르를 기반으로 한 하드코어 트랙 전용 하이퍼카입니다.

새로운 모델은 미우라 SVR의 이름을 따라 ‘아벤타도르 SVR’로 알려졌으며, 페라리 FXX-K, 맥라렌 세나 GTR과 같은 트랙 전용 모델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공개한 무려 830마력의 성능을 내는 새로운 V12 6.5리터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되고 변속기는 로드카 버전의 7단 ISR 대신 6단 X트랙 시퀀셜을 적용할 것이며, 노면에 따라 프리로드를 조절할 수 있는 새로 개발된 자체 잠금 기계식 디퍼렌셜 시스템으로 강화될 전망입니다.

람보르기니의 새로운 모델은 오는 7일 온라인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40대로 한정 생산될 계획입니다.

Magic@auto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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